진도군, 쌀가루 자립형 소비 모델 구축한다
내년 사업비 9억 확보
가공제품 개발 특화단지 육성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4-11-24 14:38:56
[진도=황승순 기자] 전남 진도군이 농촌진흥청의 ‘2025년 쌀가루 지역 자립형 소비 모델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 9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쌀가루 지역 자립형 소비 모델 구축 사업은 가루 쌀과 가공 쌀 생산단지를 연계하는 사업으로 쌀가루 원료곡을 활용해 차별화된 가공 제품을 개발해 지역 특화단지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또한 가공용 쌀 전문 제분 시설, 건조ㆍ저장ㆍ가공ㆍ유통에 필요한 시설, 가공 제품 개발, 상품화와 교육ㆍ자문 등의 지원으로 쌀가루의 생산과 소비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
김희수 군수는 “최근 농가의 관심도가 높아진 가루 쌀을 관내에 안정적으로 정착시킬 예정”이라며 “이번 공모사업으로 가루 쌀의 저장ㆍ제분ㆍ유통 등 종합거점 단지의 모델 조성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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