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 장애인 재활키트 '문고리 배달'
비대면프로 운영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1-12-08 17:14:23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부평구 보건소가 코로나19로 지역사회 장애인의 건강관리 공백이 길어짐에 따라 이달부터 문고리 전달 방식의 비대면 재활서비스 '집(家) on 건강한 한걸음'을 제공하고 있다.
비대면 재활서비스는 8자 스트레칭 기구, 세라밴드 등 근력·지구력·균형감 향상을 위한 운동도구 등을 제공해 장애인이 가정에서 스스로 재활운동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방문 전 대상자와 통화해 안부를 확인하며 비대면 방문을 예약하고, 비대면 방문 시 운동 방법이 실린 책자 및 포스터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방역수칙을 지키며 지역 내 장애인 건강관리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전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장애인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건강상태를 유지·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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