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실천공동체 ‘탄소 Talks 동대문’ 출범
區, 주민 자발적 참여 확산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4-05-01 15:24:51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 범주민 탄소중립 실천 공동체 ‘탄소 Talks 동대문’이 발대식을 열고 정식 출범했다.
1일 구에 따르면 ‘탄소 Talks 동대문’은 주민의 손으로 기후위기를 극복하는 이야기를 만들어 가자는 뜻을 담은 ▲전통시장 ▲봉제업체 ▲종교단체 ▲교육기관 ▲공동주택 등 10개 분과별 회원들로 구성된 주민 공동체다.
‘탄소 Talks 동대문’은 오는 5월부터 분과별로 회원 의견수렴 후 탄소 배출량 감소를 위한 중점 추진사항을 발굴해 본격적인 실천 활동을 전개한다. 연말에는 성과공유회를 열어 우수 탄소중립 실천 사례를 표창·전파할 계획이다.
한편 ‘탄소중립 도시’로 나아갈 것을 선언한 구는 지난해 8월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탄소중립 지원센터’를 열었으며, 12월에는 환경부 주관 탄소중립 공모사업에서 탄소중립 예비도시로 선정되는 등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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