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신당10구역 재개발 현장 상담
주민 궁금증 해소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3-09-19 17:05:59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중구가 최근 신당누리센터 3층 회의실에서 주택재개발 사업 구역인 신당10구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재개발 전문가 현장 첫 상담을 진행했다.
구에 따르면 이날 ▲감정평가 ▲분양권 ▲세무 ▲법무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주민들과 직접 만나 1대1로 맞춤형으로 이어갔다.
신당10구역은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1호 사업지로 정비계획 수립 등 기간을 단축한 끝에, 지난 6월 주택재개발 사업 구역으로 지정 고시됐다. 구역 면적은 6만3893㎡로 1423가구에 35층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또한 지난 16일에는 주민협의체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주민협의체 구성을 마쳤다. 구는 현재 서울시 최초로 조합직접설립을 추진하면서 주민들에게 조합설립 동의를 받고 있다.
신당10구역은 신속통합기획 중 공공지원을 받아 조합을 설립하는 최초사례이기 때문에 구는 주민들이 개발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을 것이라고 봤다.
이에 따라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조합설립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고자 기존의 상담과는 차별화된 재개발 전문가 현장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주민들은 평소 만나기 어려웠던 전문가들을 직접 만나 그동안 쌓였던 궁금증을 해소하며 상담 내내 만족감을 나타냈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김길성 구청장도 현장을 직접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주민의 입장에 서서 상담내용을 살폈다.
주민 문의가 가장 많았던 분야는 분양권과 감정평가였다. 주로 소유 물건의 분양권 여부, 다물권자의 분양권 개수, 감정평가물건의 규모에 따른 평가예상액, 분양예정평수 등에 대해 궁금해했다.
상담은 사전 예약을 받아 운영했지만, 당일 입소문을 듣고 달려온 주민들에게도 상담 기회를 부여했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구는 당초 사전 예약한 43명만을 소화키로 했지만, 현장에 찾아온 58명 모두와 상담하기 위해 4시간 동안 쉬지 않고 상담을 이어갔다.
구는 주민들의 열띤 반응과 요청에 20일 오후 1시 신당누리센터 3층 회의실에서 다시 한번 재개발 전문가 현장 상담을 연다. 아울러 구는 상담 기간 연장과 대상 구역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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