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 외포리 공영주차장 완공··· 관광사업 탄력
1만여㎡ 부지에 조성··· 288대 수용
함상공원 11월 완공··· 해상케이블카 사업도 순항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2-07-28 15:40:28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강화군이 내가면 외포항에 군 최대 규모의 공영주차장인 ‘외포리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외포리 공영주차장’은 부지면적 1만7㎡, 차량 288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군 최대 규모이다. ‘강화 함상공원 조성’, ‘외포 해상케이블카’, ‘종합어시장 등 외포리 종합개발’ 및 ‘외포권역 어촌뉴딜 300’ 사업의 본격 추진에 앞서 주차장을 선제적으로 조성했다.
‘강화 함상공원’은 한국 조선의 최초 해군사관학교인 통제영학당이 자리 잡은 강화군에 퇴역함정을 활용해 외포리에 오는 11월 준공을 목표로 조성하고 있다. ‘외포 해상케이블카’는 외포항과 석모도 간 약 1.8㎞를 해상타워 4개로 잇는 대규모 사업이다. 현재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지난 5월에 기공했다.
유천호 군수는 “이번 주차장 조성으로 군에서 추진 중인 외포권역의 대규모 관광기반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며 “외포리를 생태·문화·관광·레저가 공존하는 거점공간으로 조성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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