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 실증단지 가동

전남도, 총 150억 들여 4.05ha 규모 조성 완료
생육실증 장비 등 47종 구축... 12개 기업 입주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4-12-08 14:39:43

[남악=황승순 기자] 전남도는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스마트팜 정보통신기술(ICT) 기자재, 농업용 로봇 등 첨단 농업 기술을 실증하기 위한 실증단지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는 150억원을 투입, 지난 2023년 10월 스마트팜 관련 연구기관과 기업이 입주해 연구개발과 실증을 진행할 4.05ha(온실 1.92haㆍ노지 2.13ha) 규모로 실증단지 조성을 완료했다.

현재 실증단지에는 정보통신기술 기자재와 생육 실증 장비를 포함한 총 47종의 장비를 모두 구축했으며, 12개 기업이 온실 구역에 입주해 실증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중 바이옴에이츠는 방울토마토의 병해충 예방을 위한 미생물 제제의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그린씨에스는 네덜란드 기술로 구축된 반밀폐형 온실을 활용, 토마토를 재배하는 실증 연구를 통해 한국형 반밀폐형 온실 개발을 목표로 한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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