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18일까지 청년아티스트센터 입주작가 모집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4-11-04 16:40:28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오는 18일까지 ‘2025년 송파청년아티스트센터’에 새롭게 입주할 2기 입주작가를 공개 모집한다.


‘송파 청년아티스트센터(풍성로 6길)’는 풍납동 문화재 보상완료 건물을 활용해 조성된 곳으로, 연면적 약 390㎡,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주민문화공간, 전시실, 작가라운지, 작가 개인 작업공간 등으로 지난 8월 조성됐다.

이번 공고에서는 10명(팀)의 청년예술가를 선정해, ▲개인(팀)별 창작 공방 1개 실(전용면적 약 4평내외 규모)과 함께 ▲공동작업실 ▲전시실 ▲작가라운지 등의 공용공간을 지원한다. 입주 기간은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 총 1년이다.

선정된 예술가들은 센터에서 작품활동을 이어가며, 주민을 대상으로 1층 교육실에서 월 2회 이상의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송파구에 거주하는 19~39세 사이의 청년 시각예술가 또는 팀으로, 회화, 공예, 디자인, 애니메이션, 건축, 의상, 사진, 영상 등 시각예술 전 분야에서 활동 중인 예술가들을 대상으로 한다.

단, 타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 예정이거나, 대학교 소속 전임교원, 대학교 재학생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 신청은 오는 18일까지 송파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필수 제출서류와 함께 이메일(songpamunhwa@songpa.go.kr)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 발표는 12월 6일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송파구청 문화예술과로 하면 된다.

서강석 구청장은 “이번 모집을 통해 청년예술가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자신들의 개성과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송파구가 든든한 힘이 되겠다”며, “앞으로도 청년예술가들이 지역과 상생하고,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청년지원 정책들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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