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하나울복지센터 개관 1주년 행사

김정수

kjs@siminilbo.co.kr | 2023-07-04 16:56:22

▲ 오산시 하나울복지센터의 개관 1주년 기념행사에서 이권재 시장(가운데)과 관계자들이 케이크 커팅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오산시청 제공)

 

[오산=김정수 기자] 경기 오산시는 최근 장애인의 자립과 자활을 돕는 오산시 하나울복지센터의 개관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전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오산시 하나울복지센터 강당에서 하늘소리 사회적협동조합 발달장애인 중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막을 열었다.

1부 기념식은 ▲기념사 ▲개관기념 영상 시청 ▲축사 ▲감사패 전달 ▲케이크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고, 2부 부대행사는 ▲장애인식 개선 ▲하하호호 체험존 ▲AAC부채 만들기 ▲포토존 및 사진 인화 ▲음료 나눔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운영됐다.

복지관 이용자, 성심요양원 거주인, 한국장애인부모회 오산지부 회원들이 부대행사로 준비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했으며, 지역주민·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1주년 기념행사에 함께했다.

특히 ‘사단법인 아이코리아 오산시지회’는 행사 전날부터 당일 점심식사 준비에 정성을 기울였다. ‘길 봉사단’은 다과를 준비하고 점심 식사 서빙을 맡았으며, 오산대학교 사회복지상담과의 ‘한울타리봉사단’과 ‘오셜봉사단’도 한마음으로 함께 참여하며 기념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강영미 오산시하나울복지센터 관장은 “경기도 최초의 발달장애인복지관이라는 사명을 갖고 지난 1년간 열심히 달려왔고, 그 과정 안에서 우리 복지관과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리고 이권재 시장님의 ‘장애인이 행복한 세상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말씀이 무엇보다 큰 힘이 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으로 발달장애인과 함께 성장하는 복지관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이권재 시장은 “오산시 전체 등록 장애인 중 하나울복지센터를 주로 이용하는 발달장애인은 전체 장애인의 11.6%에 이른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 등 장애인의 복지증진에 힘써 장애인과 가족들이 궁극적으로 행복한 일상을 살아가는 즐거운 오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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