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단독주택 100가구에 쿨루프 시공비 지원
1억5000만원 투입
김점영 기자
kjy@siminilbo.co.kr | 2023-03-23 16:45:27
[창원=김점영 기자] 경남도가 폭염 대응으로 도민의 생명 및 재산을 보호하고 주택의 에너지 효율 향상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도내 단독주택 100가구에 최대 150만원의 시원지붕(쿨루프) 시공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올해에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원지붕(쿨루프)은 옥상, 일반지붕(슬레이트 제외)에 태양열 반사 또는 차단효과가 높은 밝은색 도료를 도색해 흡수되는 열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건물 내부 열전달을 줄여 여름철 냉방에너지 절감이 가능하고 주택 온도 감소 및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등의 효과가 있다.
기후위기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도민이 여름철 폭염에 효율적으로 대비하고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시행하는 지원사업으로 도는 2021년부터 시행해 올해 3년째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시원지붕(쿨루프) 시공을 희망하는 도민은 시ㆍ군별 지원신청 시기, 사업추진 일정 등이 상이하므로 거주지 시ㆍ군청 환경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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