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장마철 대비 철도건설현장 안전관리실태 점검
총 7개 점검반 구성
23~30일 가시설물등 살펴
이상 발견땐 내달까지 조치
손우정
swj@siminilbo.co.kr | 2023-05-22 15:41:09
[의정부=손우정 기자] 경기도는 23일부터 30일까지 철도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우기 대비 안전관리실태 점검을 시행한다.
점검 대상은 도에서 직접 시행 중인 별내선 3ㆍ4ㆍ5ㆍ6 공사구역, 도봉산-옥정선 1ㆍ2ㆍ3 공사 구역 등 총 7개 철도건설 현장이다.
점검단은 도와 건설사업관리단, 시공사, 기술 지원 기술인 등으로 총 7개 합동점검반으로 구성됐다.
주요 점검 사항은 ▲안전관리계획서 작성 및 관리 실태 ▲수해 위험 요소 확인 및 수방 대책 ▲침수ㆍ감전 우려가 있는 전기시설 설치 적정성 여부 ▲굴착사면 유실 여부 ▲강풍 대비 가시설물 설치 적정성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는 호우, 태풍, 폭염 등에 대비한 비상근무 체계를 구축하고, 기상특보 단계별 대응계획을 수립함으로써 긴급상황 발생시 현장과 공조해 신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구자군 도 철도건설과장은 “기후환경변화로 최근 우기에 집중 호우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이번 우기 대비 점검을 통해 굴착면 붕괴나 시설물 전도 등 안전사고 위험 요소들을 사전에 점검하고 대비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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