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20일까지 청년네트워크 위원 모집

문민호 기자

mmh@siminilbo.co.kr | 2025-11-04 15:15:17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청년들이 직접 청년을 위한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제7기 관악청년네트워크' 위원 19명을 신규 모집한다.


관악청년네트워크는 ‘서울특별시 관악구 청년 지원 기본 조례’에 따라 2020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구 공식 청년 거버넌스로, 청년들의 경험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역할을 한다.

모집 대상은 구에 거주하거나 재직, 재학 중인 19~39세 청년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오는 20일까지 관악구청 홈페이지를 확인해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면접 심사는 29일 실시될 예정이며, 12월4일 최종 결과가 발표된다.

위원으로 선정된 청년들은 2026년 2월10일부터 2027년 2월9일까지 1년간 활동하며, 2회 연임할 수 있다. 선정된 위원은 ▲역량강화 교육(연 2회) ▲분과회의, 정책 발굴(월 1~2회) ▲청년정책 공론장(9월) 등에 참여하게 되고, 회의 참석 수당과 우수 참여자 대상 구청장 표창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관악청년네트워크는 회사원부터 예술인, 프리랜서, 복지사, 벤처사업가, 변호사 등 다양한 직업군의 청년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누적 약 40건의 정책을 제안해 이 중 59.2%가 정책에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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