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올해 일자리 2만8000개 창출
'일자리 공시제' 계획 수립… 542개 사업 추진
특성화高 학생 '청년엔지니어 육성사업' 첫선
송윤근 기자
ygs@siminilbo.co.kr | 2025-03-18 14:47:29
[시흥=송윤근 기자] 경기 시흥시가 ‘지역일자리 공시제’ 추진에 따라 ‘2025년도 일자리창출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시했다.
지역일자리 공시제는 고용정책기본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장이 추진할 일자리 창출 목표와 대책을 수립ㆍ공시하고 내년도에 그 성과와 노력 등을 종합 평가하는 제도이다.
올해 시는 ‘민선 8기(2023~2026) 시흥시 일자리 종합계획’과 연계해 총 542개 일자리 사업을 통해 2만8000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핵심 전략은 ▲산업단지 고용 활성화 ▲미래 산업 유치 및 생태계 조성 ▲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 일자리 확대 등이다.
올해는 시흥스마트허브 청년 인재 부족 문제 개선을 위해 ‘시흥 청년 엔지니어 육성사업’을 경기도일자리재단과 함께 새롭게 추진한다.
특성화고 학생들이 기업과 대학에서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이다.
구직 단념 청년의 경제활동 진입을 돕기 위한 ‘청년 도전 지원사업’도 새롭게 추진하고, 경기도와 함께 ‘미래기술학교’를 운영하며 AI, 바이오 등 미래 신성장 산업에 필요한 전문 인재도 양성한다.
시는 최근 2년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2년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