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바우처 연중 지원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2-01-06 16:37:27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만 9~24세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에게 위생용품 구매 비용을 바우처 형식으로 제공하는 건강지원사업을 연중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대상자 중 만 9~24세(1998년 1월1일~2013년 12월31일 출생자) 여성청소년이다.
특히, 올해는 연령기준이 만 11~18세에서 만 9~24세로 확대되고 지원금액도 월 1만15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늘어나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신청기간은 만 9~18세의 경우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이며, 만 19~24세는 오는 5월부터 신청 가능하다. 상·하반기 나누어 지원되며, 대상자는 1회 신청 시 만 24세까지 지원받을 수 있고 자격 조건에 변동이 있을 경우는 제외된다.
신청방법은 청소년 대상자 본인 또는 부모 신청이 원칙이며 주소지 기준 동주민센터 방문 또는 복지로 홈페이지·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지난해 총 464명의 여성청소년에게 바우처를 지원해 필요한 때에 선호하는 위생용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도움을 보탰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동주민센터 또는 구 아동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인숙 아동청소년과장은 “청소년기에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복지증진을 위한 방안을 강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원 대상자가 최대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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