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어린이보호구역 야간 제한속도 탄력 운영 확대··· 최대 시속 50km 적용
전용원 기자
jyw@siminilbo.co.kr | 2026-05-29 14:51:06
[하남=전용원 기자] 경기 하남시가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 흐름 개선과 시민 이동 편의 확대를 위해 야간 시간대 제한속도 탄력 운영 구간을 확대한다.
시는 하남경찰서와 협력해 오는 1일부터 미사초등학교, 풍산초등학교, 창우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3곳을 대상으로 야간 제한속도를 상향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강화된 교통 규제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이고, 간선도로의 원활한 차량 흐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도로 구조와 교통량, 안전시설 설치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대상 구간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대상 구간은 보도와 차도가 분리된 편도 2차로 이상 도로 가운데 최근 3년간 어린이 보행사고 발생 건수가 1건 이하인 지역이다. 또한 방호울타리와 무인단속장비 등 교통안전시설이 설치된 곳을 중심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기존 24시간 시속 30km로 운영되던 어린이보호구역은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8시까지 제한속도가 시속 50km로 상향된다. 다만 미사강변동로 미사초등학교 구간은 도로 여건을 고려해 시속 40km가 적용된다.
반면 어린이 통학과 보행이 집중되는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는 기존과 동일하게 시속 30km 제한을 유지해 보행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시는 시행 전까지 하남경찰서와 협의를 거쳐 교통안전시설 정비와 안내표지판 설치 등 관련 시설 개선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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