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고용노동부 올해 청년도전지원사업 ‘최우수’
만조곧 93%… 수강신청형 운영체계 성과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5-12-22 15:57:02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5년 청년도전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전국 86개 지자체 중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22일 구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운영기관의 참여 지속성, 성과 관리, 참여자 체감도 등을 종합 분석해 이뤄졌다. 구 사업 수행기관인 ‘서울청년센터 은평’은 ‘수강신청형 운영체계’를 기반으로 참여자 중심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구축해 주요 지표 전반에서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다.
올해 운영 결과 목표 인원 120명 중 119명이 전 과정을 수료해 이수율 99%를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해 대비 6.2%p 상승한 수치다. 중도 탈락률도 18%에서 6%로 감소했으며 참여자 만족도는 93.9%로 나타났다. 특히 참여자가 직접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방식이 중도 이탈을 줄이고 책임성을 강화한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한편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구직 단념 청년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노동시장 참여를 돕는 사업으로, 구는 내년도 참여 인원을 130명으로 확대해 지원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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