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도깨비마당’,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도심 속 힐링 복합문화공간 조성 호평
문민호 기자
mmh@siminilbo.co.kr | 2024-12-03 16:25:01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서울시와 함께 방학동 도깨비시장 공영주차장 2층에 조성한 ‘도깨비마당’이 ‘2024 대한민국 건축문화제’에서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사단법인 한국건축가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 공간문화 창조를 위해 애쓴 개인, 단체, 지방자치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도깨비마당은 서울시 시민 생활공간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지난 4월 도깨비시장 공영주차장 상부 공간에 조성된 주민 휴식 공간이다.
현재 도깨비마당은 주민들이 모여 소통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았다.
오언석 구청장은 “도깨비마당은 도시공간의 가치를 재발견해 공공 공간의 질적 수준을 높인 사례다. 올해 7월 개소한 ‘방학2동 모아센터(마을관리사무소)’와 함께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면서, “앞으로 두 공간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7월 도깨비시장 공영주차장 1층에 ‘방학2동 모아센터(마을관리사무소)’를 조성해 주민들에게 청소, 지역순찰, 주거환경개선 등 종합적인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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