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립도서관 독서의 달 행사‘풍성’

9월 한 달 간 작가와의 만남, 책교환전 등 다채, 도서 무제한 대출도 운영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5-08-19 14:41:58

 

▲ 해남군립도서관, 지난 4월 12일 독서의 달 행사 사진(책교환전) 자료사진 / 해남군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립도서관이‘독서의 달’을 맞아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독서의 즐거움을 느낄수 있도록 풍성한 독서문화행사를 갖는다.


다음 달 9월에는 한 달 간 일상 속 독서의 즐거움을 고취시키고자 강연과 전시, 체험형 프로그램 등을 연이어 개최한다.


9월 6일에는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도서관 원데이클래스를 진행한다. 어린이와 일반인 대상으로 각각 두 차례로 진행한다. 어린이는 쫀득쿠키, 일반은 타코야끼 만들기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11일에는 해남군 올해의 책에 선정된 ‘작은 빛을 따라서’ 저자인 권여름 작가와의 만남의 자리도 마련한다. 북토크는 오후 7시부터 문화예술회관 1층 다목적실에서 갖는다.


이어 27일에는 해남군립도서관의 대표 프로그램인 책 교환전을 실시한다. 

 

소장하고 있는 도서를 가져와 다른 도서로 교환하는 행사로, 매년 200여 명의 군민들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 프로그램이다. 장소는 문화예술회관 1층이며,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이다.


독서의 달 기념 이벤트도 다양하게 열린다.


9월 한 달 간 도서 대출이 무제한으로 확대되며, 어린이 자료실에서는 연령대별로 읽기 좋은 유아와 어린이 도서 100권이 전시된다. 또한 도서관에 없는 책을 신청하면 택배서비스를 통해 가정으로 배달해주는 희망도서 배달 서비스도 운영된다.

 

체험과 강연 등 일부 프로그램은 이달 26일부터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자세한 일정 및 신청 방법은 해남군립도서관 누리집 또는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독서의 계절인 가을, 마음속에 책 한 권을 담아 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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