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숙경 도의원, 전남 동부지역본부 홍보기능 강화 촉구
전남도청 대비 1/7 수준인 홍보예산 증액 필요성 제기...기자실ㆍ브리핑룸 신설 필요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4-11-06 16:46:40
[남악=황승순 기자]전남도의회 한숙경 의원(더불어민주당ㆍ순천7)은 지난 11월 5일 열린 전남도 동부지역본부 기획홍보담당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동부지역본부의 열악한 홍보 인프라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 의원은 이날 감사에서 “도청 홍보예산이 70억 원인데 반해 동부지역본부는 9억 9천만 원에 불과해 그 격차가 7배에 달한다”며 “여수, 순천, 광양 등 동부권은 인구 밀집이 높은 지역으로 도정 홍보를 위해서는 예산 확대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동부지역본부에는 기자실과 브리핑룸이 없어 동부권 관련 주요 현안을 알리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점도 문제로 제기했다.
이에 김규옹 전남도 기획홍보담당관은 “동부권 홍보를 위해 예산 증액을 추진하고 있다”면서도 “공간 부족으로 기자실과 브리핑룸 설치는 현재로서 쉽지 않은 상황이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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