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취약계층 노인돌봄 지원서비스 강화

박명수 기자

pms@siminilbo.co.kr | 2022-03-03 16:57:16

[아산=박명수 기자] 충남 아산시가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노인 돌봄 지원과 감염병 방역 활동 강화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재가노인복지시설의 운영비와 처우개선비 보조를 통해 장기요양서비스의 질을 향상하려 노력하고 있다.

또 장기요양기관 164곳 이용 노인 4046명을 대상으로 1만2138개의 코로나 자가 진단 키트를 지급해 장기요양기관의 코로나19 방역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장기요양등급외 돌봄이 필요한 2242명의 노인들에게 148명의 서비스 수행인력을 투입해 안전확인, 사회참여, 물품지원 등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홀몸노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통해 안전사고에 취약한 홀몸노인들을 지원하고 있다.

홀몸노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안전사고에 취약한 홀몸노인 가정에 화재ㆍ활동 감지기 및 응급호출기 등을 설치해 위급상황 발생시 소방서에 연계해주는 사업으로 홀몸노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시는 서비스 대상을 기존 750가구에서 850가구로 확대할 방침이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 대상은 65세 이상의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수급자 중 유사중복사업을 이용하지 않는 돌봄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노인이며, 주소지 읍ㆍ면ㆍ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아산시 노인돌봄 사업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어르신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장기요양요원의 사기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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