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선생, MZ커미티 '와이낫' 신설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3-05-08 14:42:00

▲ MZ커미티 ‘와이낫(Y-not)’ 조별 모임 사진 (사진제공=윤선생) (사진=윤선생 제공)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은 올해 3월 80년대생 이상 직원 16명으로 구성된 사내 MZ커미티 ‘와이낫(Y-not)’을 신설했다고 8일 밝혔다. 

 

윤선생에 따르면 이 조직에는 MZ세대, 즉 90년대생 학부모의 특성과 니즈를 잘 살려 신상품, 서비스, 마케팅 관련해 새로운 제안이나 과감한 시도를 해보자는 의지가 담겨있다. 

 

참여인원은 연구본부, 개발본부, 기술본부, 사업지원본부 등 9개 본부에 속한 팀원들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브랜드 캐릭터 개편 및 연계 사업 제안 등 주제별 3개조로 편성된 이들은 현재 매월 1회 정기모임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와이낫’은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운영 예정이며, 오는 8월과 11월 예정된 경영회의에서 이들이 제안하는 기획안의 실제 실행 여부를 검토한다.

 

윤선생 관계자는 “외부로 드러나지 않는 일명 ‘그림자 조직’이지만 자율적, 수평적이다 보니 구성원들이 새로운 아이디어나 의견을 개진하는 데 매우 적극적”이라며 “이를 통해 기업문화를 혁신하는 한편 신규 상품 및 서비스의 개발이나 마케팅 등 대내외적으로 모두 유의미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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