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샤로수길 상인회 상인협동조합 설립

문민호 기자

mmh@siminilbo.co.kr | 2026-07-28 14:54:46

▲ 관악구 샤로수길 상인협동조합 창립총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관악구청 제공)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샤로수길 상인회가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가운데 처음으로 상인협동조합을 설립했다고 28일 밝혔다.


샤로수길은 개성 있는 음식점과 카페, 소매점 등이 밀집한 지역으로, 이번 협동조합 설립은 개별 점포 중심 운영을 넘어 상인들이 공동으로 수익사업을 발굴·운영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조합은 샤로수길만의 공동 로컬브랜드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 일부를 운영 재원으로 적립해 상권 활성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 원자재 공동구매를 통해 비용 부담을 줄이고, 절감 효과와 공동 수익을 다시 상권 경쟁력 강화에 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방침이다.

구는 2024년부터 올해까지 총 30억원을 투입해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을 추진했으며, 전문가 교육과 설립 절차 안내 등을 지원하며 협동조합 출범을 뒷받침했다.


앞으로는 선진지 견학과 수익모델 개발을 통해 조합의 안정적인 운영과 자립 기반 마련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샤로수길 상인협동조합 설립은 상인들이 스스로 상권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이번 사례가 관악구 골목상권의 자생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