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사회적경제기업 청년 창업자 24일까지 접수

박소진 기자

zini@siminilbo.co.kr | 2025-02-05 14:42:57

▲ 참여자 모집 포스터. (사진=서초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문화예술 분야 사회적경제 기업 진입을 꿈꾸는 청년들을 돕기 위해 ‘사회적경제 문화예술 청년 창업지원 프로젝트’ 참여자를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모집에서는 17개 내외의 팀을 선정해 사회적경제 기업의 초기 창업을 위한 사업비로 팀당 최대 2500만원, 사업 안정화를 위한 임차료로 팀당 최대 810만원 등 총 4억원 규모의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중 문화ㆍ예술 관련 사회적경제 기업의 사업 아이템을 가진 예비ㆍ초기 창업 팀으로, 사업비 지원과 임차료 지원 2개 분야 중 하나를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모집 대상의 ‘문화ㆍ예술’ 관련 사업의 범위에는 ▲공정무역 ▲자원순환 ▲소셜테크(사회적가치 창출에 최신 기술을 접목하는 사업) 등 최근 관심이 높은 사회적경제 분야를 포함시켜, 더 많은 창업 기회 제공과 사회적가치 실현, 사회 공헌으로 이어지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최종 선정팀은 심사를 거쳐 3월 중 결정되며, 오는 4~12월 사회적경제 기업 진입을 목표로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된다. 참여 신청은 이메일로 가능하고,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의 모집 공고문 확인 또는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성수 구청장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사회적경제 청년 기업 양성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 아이디어를 가진 사회적경제 청년 기업들이 기반을 다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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