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희망두배 청년통장’ 참여자 430명 모집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3-06-15 16:20:02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오는 23일까지 ‘2023년 희망두배 청년통장’ 참여자 430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청년들이 소득의 일정액을 저축하는 습관을 통해 주거, 결혼, 교육, 창업 등 자립 기반을 닦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참여자는 월 10만원이나 15만원을 2년 또는 3년간 저축하면, 저축액과 동일한 금액을 서울시와 시민 후원금으로 지원받게 된다. 더불어 매월 적립할 경우, 별도의 이자까지 받을 수 있다.
참여 대상은 다섯 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요건은 ▲서울시 거주자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인 자(1988년 1월1일에서 2005년 12월31일 사이 출생) ▲현재 근로 중 또는 공고일 이전 1년 중(2022년 5월22일부터 2023년 5월21일 사이) 3개월 이상 근로 이력이 있는 자 ▲본인 소득이 세전 월평균 255만원 이하인 자 ▲부양의무자 소득 연 1억원 미만이고 재산 9억원 미만인 자이다.
단, 신청자가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이거나 본인 명의의 통장 개설이 불가능한 자, 사치·향락·도박·사행 등 비사회적 업종 종사자라면 참여가 불가하다. 또한, 유사 자산 형성 지원사업에 참여한 이력이 있는 경우, 서울시 청년수당 또는 청년 월세 지원사업에 참여 중이거나 근로장학생, 군 의무 복무자인 경우에도 그러하다.
올해 서울시에서는 참여자를 총 1만명 모집하며, 구에서는 430명이 참여 기회를 얻게 된다.
필요한 서류 목록과 양식, 동주민센터 담당자 우편과 전자우편 주소는 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자격 적합 여부와 선정심사표에 따라 2차까지 심사를 거친 후 최종 참여대상자를 선정한다. 최종 참여대상자는 오는 10월13일에 서울시복지재단이나 서울시 자산형성지원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복지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