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청년 구직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문민호 기자

mmh@siminilbo.co.kr | 2025-07-01 14:42:52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취업 준비에 지친 청년들의 재도약을 응원하는 청년도전지원사업 ‘잡(Job)아라: Jump & Start’ 중단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청년을 모집한다.


1일 구에 따르면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청년들의 자기 회복력 강화부터 진로 탐색, 취업역량 향상을 돕는 ‘종합형’ 프로그램으로, 구직단념청년, 미취업 청년들의 구직 의욕을 고취해 자립과 취업을 돕는다.

중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년들은 ▲1:1 밀착 상담 ▲사례관리 ▲진로 탐색 ▲취업역량 강화 교육 ▲청년 동아리 활동 등 체계적인 과정을 통해 사회 복귀와 고용시장 진입을 준비할 수 있다.

단기 프로그램에서는 1:1 또는 소규모 심리상담을 기반으로 청년 개인별 특성을 고려한 분야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을 수료하면 단기는 50만원, 중기는 최대 220만원의 참여 수당과 수료증이 지급되며, 지역 내 또래 서포터즈와 동아리 활동을 통한 네트워킹 기회도 제공된다.

모집 대상은 6개월간 취업, 교육, 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청년 75명(중기 40명, 단기 35명)으로 ▲만 18세 이상 24 이하인 장기 미취업 청년 ▲만 35세 이상 39세 이하 지역특화청년 ▲자립준비청년, 청소년쉼터 등 입퇴소 청년, 북한이탈청년 등이다.

모집은 오는 11일까지 진행되며 단기 프로그램은 8월6일~9월10일까지 총 6주간, 중기 프로그램은 15일~11월11일까지 총 17주간으로 진행된다.

청년도전지원사업 잡(Job)아라 참여자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관악청년청으로 문의하거나, 관악청년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청년도전지원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단순한 취업 지원을 넘어 각자의 일상을 회복하고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출발점을 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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