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결식우려아동 급식 지원대상 선정
임종인 기자
lim@siminilbo.co.kr | 2025-07-17 15:17:12
[수원=임종인 기자] 경기 수원시가 16일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동 소회의실에서 올해 상반기 아동급식위원회 심의를 열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아동 24명에게 급식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여름방학을 앞두고 아동급식 지원 대상자 3370명을 전수 조사했고, 결식 우려 아동 83명을 발굴했다.
아동급식위원회는 이날 심의에서 급식 지원 기준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결식이 우려돼 급식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아동 24명에게 급식을 지원하기로 했다.
현재 시는 G드림카드 이용 아동 1415명,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1788명에게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아동급식 지원 사업은 성장기 아동들의 영양불균형을 해소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는 데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단 한 명의 아동도 소외되지 않고 급식을 지원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05년 구성된 아동급식위원회는 급식지원 대상 아동 조사ㆍ선정, 아동급식사업 추진 상황 점검ㆍ개선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한다. 당연직 3명, 위촉직 10명 등 위원 13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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