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연말까지 區 명소 모바일 스탬프투어 운영
문민호 기자
mmh@siminilbo.co.kr | 2025-10-20 16:31:34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20일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 용산의 주요 관광명소를 모바일로 즐길 수 있는 ‘용산 팡팡! 도장 팡팡! 2025 용산구 관광명소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관광객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휴대용 전자기기를 이용해 구의의 대표 명소를 직접 방문하고, 모바일 전자지도에 도장을 획득하는 참여형 관광 프로그램이다.
대상지는 ▲장교숙소 5단지 ▲용산역사박물관 ▲녹사평광장 ▲전쟁기념관 ▲백범김구기념관 ▲국립중앙박물관 ▲순교성지 새남터 총 7곳으로, 역사와 문화·휴식이 조화를 이루는 구의의 대표 관광명소들로 구성했다.
참여 방법은 ‘용산 관광 전자지도’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한 뒤, 대상지 7곳 중 5개 장소에 방문하면 위치 확인 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모바일 도장이 발급된다. 도장 5개를 채우고 설문조사까지 마친 선착순 200명에게는 여행용 파우치 8종을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구는 이번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통해 젊은 세대와 외국인 관광객의 참여를 확대하고 디지털 매체를 통한 관광 홍보 콘텐츠 확산으로 ‘현대적 관광도시 용산’의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박희영 구청장은 “모바일 스탬프투어는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용산 곳곳을 돌아보며 즐거운 추억을 쌓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용산을 찾을 수 있도록 지역의 풍부하고 매력적인 관광 자원을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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