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내달 가방소공인지원센터 강좌 3개 개설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4-08-12 16:44:27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국내 유일 가방제조산업 거점 공간인 ‘양천 가방소공인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소공인들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가방산업 분야 취·창업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양천 가방소공인지원센터는 2022년 7월 개관 이래 총 65명이 교육을 수강하고 이 중 12명이 취·창업에 성공했다. 센터가 위치한 신월동 지역은 150여개 가방제조업체에 500명 이상의 종사자가 소속돼 있는 국내 가방소공인 최대 밀집지역이다.
센터에는 가방 제작 특화 장비인 특수 재봉기를 포함해 최첨단 재단기 등 총 54대의 장비와 현대화된 작업공간이 조성돼 있다. 이곳에서 예비소공인, 가방디자이너, 청년창업자 등이 ▲가방 봉제 실습 교육 ▲패턴 CAD 및 CLO기반 3D 실습 교육 ▲가방 패턴 교육 ▲가방 봉제 실습 전문가 과정 등 전문 교육프로그램과 ▲공동작업장·샘플실 ▲디자이너 연계 제품 개발 및 크라우드펀딩 ▲원데이클래스 ▲제품 촬영 등을 지원받고 있다.
이기재 구청장은 “양천 가방소공인지원센터는 소공인의 비용 절감, 생산능력 향상 등을 기반으로 가방 관련 산업에 활기를 불어놓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소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자생력 확보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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