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대단지 아파트 일대 부동산중개사무소 중점 점검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4-08-27 16:42:37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수희)가 ‘올림픽파크포레온’ 단지를 비롯한 대규모 아파트 단지 인근 부동산중개사무소를 대상으로 중점 점검에 들어갔다.
27일 구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올림픽파크포레온’(1만2032가구) 단지 인근 중개사무소의 개설 및 이전 건수가 최근 6개월 동안 30% 이상 증가하고, 입주권 매매가가 20% 이상 상승하는 등 부동산중개사무소의 경쟁 과열로 인한 불법 중개 행위가 우려됨에 따른 것으로, 서울시 신속대응반, 민생사법경찰과 합동 추진한다.
합동 점검반은 부동산중개사무소의 불법취득한 개인정보를 이용한 스팸 전화 및 문자 발송행위, 집값 담합행위, 허위매물 및 과장 광고, 무자격자 중개행위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구는 위법행위가 적발되는 즉시 사법기관에 고발 조치하고, 행정처분을 실시하는 등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 대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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