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싱글싱글 소다 소갈비찜 만들기’ 진행
박소진 기자
zini@siminilbo.co.kr | 2024-09-11 14:44:25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추석명절을 맞이해 12일과 13일 서초1인가구지원센터에서 1인가구가 함께 모여 먹거리를 직접 만들어 나누는 ‘싱글싱글 소다 소갈비찜 만들기’를 진행한다.
구는 이번 행사가 서초1인가구지원센터(이하 ‘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싱글싱글 소다(소셜 다이닝)’ 프로그램의 일환이라고 11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계절밥상을 주제로 명절, 가정의 날, 겨울맞이 김장 등 절기별로 테마를 정해 1인가구가 요리교실에서 직접 음식을 만들어보고 만든 요리는 이웃과 나눠 먹으며, 식생활 개선과 사회 관계망 증진을 돕는 건강돌봄 지원사업이다.
올해 추석명절에는 1인가구가 혼자 만들기 힘든 소갈비찜 조리법을 배운다. 2박스의 갈비찜을 만들어 1박스는 함께 요리교실에서 먹으며 고립감을 해소하고, 나머지 1박스는 지역내 중장년 및 노인 1인가구(안무문안 대상자)에게 나눠 이웃사랑도 실천한다.
전성수 구청장은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혼자지만 외롭지 않은 1인가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초1인가구지원센터는 요리교실 뿐만 아니라 투호, 제기차기, 땅따먹기 등 전통놀이 체험 공간도 구성해 1인가구에게 놀이를 통한 커뮤니티 활동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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