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강·절도 범죄 18만여건··· 1년새 9.5% ↑
폭력 5.5% ↑
박준우
pjw1268@siminilbo.co.kr | 2023-03-26 14:44:20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강절도·폭력 범죄가 2022년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모양새를 띔에 따라 경찰이 단속에 나선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27일부터 오는 6월30일까지를 집중 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강절도와 폭력범죄를 집중 단속한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절도 범죄의 경우 2021년 16만6746건이었지만 2022년에 18만2655건으로 약 9.5%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폭력 범죄 역시 2021년 23만2018건에서 2022년 24만4697건으로 약 5.5% 증가했다.
장물 범죄 역시 피해 물품의 처분 및 유통 경로를 철저히 추적해 처벌함은 물론 길거리를 비롯해 일터, 대중교통, 의료현장 등 서민 생활 주변을 중심으로 한 폭력 범죄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특히 상습적인 악성 주취 폭력과 폭력을 동반한 공무집행방해,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폭력, 흉기를 사용한 폭력 등은 '무관용 원칙'에 따라 사건을 엄정하게 처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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