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동대문구, 중랑천 출렁다리 조성 맞손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4-11-27 16:46:55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와 동대문구가 최근 중랑천 출렁다리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구에 따르면 26일 오전 중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류경기 중랑구청장과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해 양쪽 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중랑천 출렁다리는 중랑구 면목동과 동대문구 휘경동을 잇는 새로운 다리로, 지역 주민의 생활 편의를 증진하고 경제·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발전을 이루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출렁다리 조성 관련 대상지·디자인 및 규모 ▲부지 점용 등 관계기관 인·허가 사항 ▲사업 추진을 위한 재원의 확보 등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이번 협약이 중랑구와 동대문구가 협력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완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출렁다리가 두 지역 간 문화·경제적 교류를 활성화하고 주민들에게 특별한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필형 구청장은 “양 구의 문화 · 경제적 교류를 상징하는 ‘중랑천 출렁다리’를 서울시민과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장소로 만들 것”이라며 “중랑구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본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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