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중랑천 둔치에 장미정원 조성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3-05-25 17:14:48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 중랑천 둔치에 화사한 장미와 계절 꽃이 피어나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구는 ‘꽃의 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에 걸쳐 중랑천 둔치에 스탠다드 장미, 그란데클라쎄 등 14종의 장미 10만주를 식재해 대규모 장미정원을 새롭게 조성했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중랑천 둔치 5.6km 구간에 아름답고 향기로운 43만송이의 장미가 만개했다. 이번에 피어난 장미는 꽃이 피고 지고를 반복하는 ‘사계장미’다. 구는 꽃대를 자르면 약 60일 후 개화하는 장미의 특성을 고려해 가을에도 꽃이 만개할 수 있도록 여름 중 전정작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장미정원을 방문한 이필형 구청장은 “중랑천 장미정원이 주민의 사랑을 받는 지역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많은 분들이 장미정원을 산책하며 건강한 일상을 누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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