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36곳 점검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5-10-28 16:45:56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서구는 바람이 많이 불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을철을 맞아 구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최근 4일간에 걸쳐 비산먼지 다량 발생사업장 36곳을 대상으로 민ㆍ관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28일 구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특별관리 공사장(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대상 최소규모의 10배 이상 공사장)을 포함해 아스콘 제조업체, 폐기물 처리업체 등 비산먼지 다량 발생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점검의 투명성과 객관성 유지를 위해 민간인(인천자율환경연합회)과 합동으로 진행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비산먼지 발생사업 변경 등 신고 이행 여부 및 비산먼지 억제시설(세륜/세차시설ㆍ살수시설ㆍ방진벽ㆍ야적물질 방진덮개 등) 적정 설치ㆍ운영 여부 등이다.
구는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할 것이며, 향후 개선사항과 이행관리 실태 확인 등 지속적인 사업장 관리를 통해 쾌적한 대기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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