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개최··· 신규 위원 위촉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4-07-31 16:42:20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최근 구청 5층 기획상황실에서 ‘2024년 제1차 동대문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열고 신규 위원 위촉식, 예산학교 교육,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출 등을 진행됐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총 10억원 규모의 2025년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들의 직접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이를 위해 구는 지난 1~6월 생활 밀착형 소규모 사업, 안전·탄소중립·꽃의 도시 관련 사업 등 다양한 제안사업을 신청받았다.
현재는 사업부서 검토 등을 거쳐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통한 사업 최종 선정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는 공개모집을 통해 최종 선정된 20명의 신규 위원들을 포함한 총 40명의 주민들이 주민참여예산위원으로 활동한다. 이들은 주민제안 사업을 심의하고 참여예산제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등 구 예산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
위원들은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최종 선정을 위해 필요시 현장에 나가 사업의 필요성 및 효과성을 검증하며, 8월 중순 개최 예정인 ‘제2차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사업을 선정하게 된다.
신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이필형 구청장은 “구의 예산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쓰이기 위해서는 위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주민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신중한 선정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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