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서울시 최초 ‘산지형’ 파크골프장 개장
문민호 기자
mmh@siminilbo.co.kr | 2025-05-01 14:45:59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난 30일 ‘관악 파크골프장’ 개장식을 개최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개장식은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축사, 인사 말씀 ▲테이프 커팅식 ▲시타 ▲시설 라운딩 ▲협회별 친선경기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박준희 구청장은 “수십 년간 쓰레기 매립과 불법 주차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온 관악산 난곡동 일대를 구민들의 건강한 여가 생활을 위한 ‘힐링 명소’로 돌려드릴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관악 파크골프장은 관악산 자연환경에 문화를 더하는 ‘관악산공원 24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조성됐으며, 기존의 하천변 중심이 아닌 서울시 최초 ‘산지형’ 파크골프장이다.
이에 이용자들은 도심 속에서 관악산 자연경관과 함께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은 이용료는 무료이며, 주민들은 4명이 1팀을 이뤄 이용할 수있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관악구 시설관리공단으로 전화해 사전 예약하거나 파크골프장을 방문해 선착순으로 이용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노년층을 중심으로 성장한 파크골프는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어, 관악 파크골프장은 구민들은 건강 증진과 더불어 세대 간 활발한 소통의 장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사랑하는 가족, 친구들과 함께 관악산 푸른 녹음 속 파크골프를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