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산사태 취약지역 긴급 점검··· 인명피해 최소화
박준희 구청장도 신림中 일대등 3곳 직접 살펴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3-07-18 15:19:55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최근 지속되는 폭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재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산사태 취약지역을 긴급 점검하는 등 인명피해 제로화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구는 최근 강하고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졌을 것을 고려, 지난 17일 산사태 취약지역, 옹벽, 하수도 맨홀 등을 긴급 재점검했다.
구에 따르면 이날 산사태 취약지역 현장 점검에 나선 박준희 구청장은 구 전체면적의 46.8%가 녹지지역인 만큼 구민들에게 인명, 재산 등 피해가 없도록 피해 예방 조치를 강조했다.
박 구청장은 관계자들과 함께 신림중학교 인근 산사태 취약지역 및 급경사지 등 3곳을 면밀히 점검하며 향후 단 한건의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하게 살폈다.
한편, 구는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연중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갖춘 ‘관악구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저류조, 빗물펌프장 등 지역내 주요방재시설을 점검해 즉시 가동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완료해 피해 예방에 집중하고 있다.
박 구청장은 “장마철은 폭우와 강풍으로 대형 재난이 발생할 수 있는 취약한 시기다”라며 “꼼꼼한 시설물 점검과 철저한 대응으로 구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점검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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