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당 "민주주의 열어낸 1987년 6월 잊지 않을 것"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 2023-06-11 14:46:47

[시민일보 = 전용혁 기자] 6.10 민주항쟁 36주년을 맞은 가운데 민생당 박성준 수석대변인이 10일 "민생당은 민주주의를 열어낸 1987년 6월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이날 서면 논평을 통해 "엄혹했던 군부독재의 총칼 앞에서도 굴하지 않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희생하신 박종철, 이한열을 비롯한 수많은 민주열사와 민주시민, 그리고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1987년 6월 민주항쟁이 증명했듯이 국민을 이기는 정권은 없고 정권은 유한하고 국민주권은 영원하며,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진리를 역사 앞에서 되새긴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헌법은 6월 민주항쟁이 낳은 결과물이다. 국민이 대통령을 직접 선출하고 대통령 단임제를 통한 평화적 정권 교체의 원칙이 적시돼 있으며, 군부독재의 비상조치와 국회 해산권을 폐지하고 국회는 국정감사권을 되 찾아 3권 분립 및 국민주권 민주국가의 틀을 확립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생당은 권력이 아니라 국민만 바라보며 민생을 최우선으로 당면한 과제들을 풀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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