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길동 역세권 활성화··· 19층 총 192가구 건립 본격화
서울시 '지구단위계획구역·계획' 최종 수정가결
급식관리지원센터등 어린이통합지원시설도 공급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4-07-25 16:57:36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최근 열린 제11차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강동구(구청장 이수희) 길동 368-5번지(구 SK주유소 부지) 일대의 ‘역세권 활성화사업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안)’이 최종적으로 수정가결됐다.
25일 구에 따르면 이번에 결정된 계획은 용도지역을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상향하고, 건축계획 연면적 2만2558.70㎡, 지하 6층~지상 19층, 높이계획 74.45m로 추진 예정이다.
또한 1인가구, 청년계층 및 신혼부부의 수요에 맞게 192세대의 공동주택을 조성하고 근린생활시설 및 어린이통합지원시설(어린이회관 분소, 키즈카페,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 등)이 공급된다.
이선형 도시계획과장은 “앞으로 길동역 역세권 내 노후 및 저이용 부지에 대한 용도지역 상향 및 공공기여 등을 통해 역세권 중심 콤팩트시티 실현과 다양한 지역 필요시설을 공급할 것”이라며, “나아가 양재대로변 활성화, 지역 성장거점 마련 및 낙후된 주거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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