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아파트 찾아가 자전거 수리

내달 9일까지 순회

홍덕표

hongdp@siminilbo.co.kr | 2023-05-16 16:53:48

▲ 지난해 찾아가는 공동주택 자전거 수리센터에서 수리를 받기 위해 모여든 주민들의 모습. (사진=성동구청 제공)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역내 200가구 이상 공동주택 13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동주택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개인의 건강관리와 친환경 삶의 방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전거 이용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나, 시간을 내어 자전거 수리센터 방문하는 것은 번거로운 일이다.

이에 구는 2020년부터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찾아가는 공동주택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공동주택 자전거 수리 서비스는 사전 신청을 받아 최종 선정된 단지를 대상으로 지난 15일(마장삼성)을 시작으로 오는 6월9일(송정건영)까지 총 13회에 걸쳐 단지별 순회해 운영할 예정이다.

공동주택 단지에 임시 수리센터를 설치해 전문업체가 타이어 공기 주입, 변속기 조정, 체인 오일도포 등 자전거 기본점검을 하며, 부품 교체 시에는 실비를 부담하면 된다.

찾아가는 공동주택 자전거 수리센터 일정은 구청 홈페이지(열린성동→성동소식→새소식)에서 확인하면 된다.

정원오 구청장은 "그동안 고장 나 방치된 자전거를 다시 꺼내셔서 수리센터를 찾아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성동구는 친환경 교통수단을 장려해 탄소중립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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