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환 부산시의원, 「부산광역시 마약류 폐해 예방 지원 조례」개정 나서
부산 마약사범 수 급증(’23년 1분기엔 동기대비 16.8%, ’22년엔 전년대비 31.7%)에 대응코자 조례 개정
최근 기재부가 마약대응 예산 반영계획 밝히고 부산지검은 마약수사 실무협의체 확대·재편성하는 등 상황 엄중
특히 부산은 부산항을 통해 마약이 유입되어 유통·가공·생산되는 창구가 되고 있어 더욱 심각한 상황
마약류 예방 위한 지원계획 수립▲중독 치료 지원▲마약류 오·남용 예방교육 실시 등 조례안에 담아
향후 의견수렴과 정책간담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3-05-05 14:46:15
이는, 최근 기획재정부가 내년도 예산안 편성 과정에서 마약 대응 예산을 충분히 반영하겠다고 밝히고, 부산지방검찰청도 부산지역 마약수사 실무협의체를 확대·재편성하는 등의 흐름 속에서, 일상을 위협하고 있는 마약을 근절하기 위한 시의회 차원의 대응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특히, 부산은 부산항을 통해 해외로부터 마약이 유입되어 유통·가공·생산되는 창구가 되고 있어 타 시·도보다도 마약 문제가 더욱 심각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
향후 이종환 의원은 부산지역 마약류 폐해의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현안연구에 착수할 예정이며, 조례안에는 ▲마약류 폐해 예방을 위한 지원계획의 ‘의무적’ 수립·시행, ▲마약류 중독자의 치료 및 재활 지원사업, ▲연령대별 마약류 오·남용 예방교육·홍보 사업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을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시민 의견수렴과 전문가 정책간담회 등을 통해 조례안의 내용을 보강하여 마약 청정지대 부산으로 다시 돌아가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데 시의회 차원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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