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와부읍 도로·교통인프라 개선

와부~팔당 도로 확장… 월문교교차로 회전교차로 신설…

손우정

swj@siminilbo.co.kr | 2023-09-05 16:10:08

[남양주=손우정 기자] 경기 남양주시가 와부읍 지역의 교통인프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각종 현안 사업들이 궤도에 올랐으며, 지속적인 교통인프라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5일 밝혔다.


국도 6호선과 팔당대교의 교통 정체 해소를 위해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와부~팔당(약 5.1km) 간 도로확장을 추진 중이며, 2026년 하반기에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현재 보상이 완료돼 가고 있으며, 신팔당대교 공사가 한창 진행되는 등 공정률 33%에 이르고 있다.

또한 시는 월문교교차로(월문리 1053-32번지 일원)의 정체 해소를 위해 예산 26억원을 투입해 회전교차로 설치사업(공정률 48%)을 추진 중이며, 2024년 상반기에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아울러 3기 신도시와 양정역세권 교통대책으로 서울방향 주요 교차로인 삼패삼거리ㆍ가운사거리 지하화 사업과 와부 외곽구간의 일패~와부 1km의 확장사업을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시켜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그밖에도 시는 와부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와부~화도 간 국지도 86호선 도로개량사업을 국토부에서 추진하는 제6차 국도ㆍ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사전 절차를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남양주시는 와부읍 일원의 도로·교통 인프라 개선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현재 추진되고 있는 사업들을 재개발사업과 연계해 와부읍의 인구증가와 도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