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개인정보 보호 배상책임보험 가입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4-08-27 16:42:08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구민의 개인정보 보호 권익을 강화하고, 개인정보 보호 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지난 8월1일자로 ‘개인정보 보호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했다고 27일 밝혔다.
개인정보 보호 배상책임보험은 기관이 개인정보 유출 등 다양한 사이버 위험으로 인해 제3자에게 법적으로 손해배상 책임을 지게 될 경우 발생하는 재정적 손실을 보상하는 보험이다.
이번 보험 가입으로 구는 구청과의 행정 업무 과정에서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구민의 피해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구제 체계를 가동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고의가 아닌 개인정보보호 관련 법령 위반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직원의 금전적 배상책임을 보호함으로써 모든 직원이 안정적으로 개인정보 보호 업무를 수행할 기반을 마련했다.
구 관계자는 “정보시스템 및 통신체계 장애 발생, 해킹, 악성 프로그램 등으로 인한 피해 발생 시 복구 지원에 대한 보상도 가능하다”며 “앞으로 대민 행정 봉보 시스템 서비스 체계가 더욱 안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필형 구청장은 “개인정보 보호는 조직의 신뢰 및 구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개인정보 보호 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고 개인정보 유출 및 침해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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