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KT&G 상상유니브, 패션·주얼리산업 활성화 맞손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4-07-09 18:35:24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패션·주얼리 산업 활성화를 위해 KT&G 상상유니브(소관 상상유니브 서울운영사무국)와 손을 잡는다.
이를 위해 구는 최근 지역 특화산업 및 청년 문화예술육성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는 내용으로 KT&G 상상유니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 특화산업과 KT&G 상상유니브의 청년 사업을 연계하기 위해 올가을 광화문광장에서 개최하는 패션쇼를 시작으로 청년문화예술 분야 육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10월8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2024 제8회 상상패션런웨이’는 KT&G 상상유니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창신동 봉제 장인이 ‘멘토’가 돼 패션디자이너를 꿈꾸는 청년 ‘멘티’들을 멘토링하고, 대학생 모델과 팀을 이뤄 참여한다는 점에서 뜻깊다.
일루셀은 ‘illusion(환상)’과 ‘elle(여성)’의 합성어로 20대 후반~40대 중반 여성을 주 대상으로 한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세계 4대 패션위크에 참여한 김보민 총괄 디자이너를 시작으로 유명 디자이너들이 공동브랜드 디자인 개발에 함께하고 있다.
정문헌 구청장은 “KT&G 상상유니브와 패션·주얼리 산업 활성화뿐 아니라 지역 청년 문화예술 분야 육성을 위해서도 긴밀히 협력할 것”임을 강조하며 “지역 특화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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