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정조대왕 능행차’ 체험교육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3-03-28 16:20:17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29일~오는 12월27일 시흥행궁전시관에서 정조대왕 능행차 및 시흥행궁을 주제로 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시흥행궁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고 구의 중요성과 역사성을 배울 수 있는 재미있고 다양한 체험으로 구성돼 있다.
29일부터 12월27일까지 매주 화·수요일 총 68회 운영하며, 주요 내용은 ▲시간탐험! 애민과 소통의 공간 행차길과 시흥행궁(체험극) ▲3D펜으로 재현하는 화성원행반차도 ▲내가 만드는 시흥행궁(오르골) ▲금천고고학당(VR, 퍼즐, 인형극)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환어행렬도 팝업북등이다.
각 초등학교 선생님이 시흥행궁전시관 홈페이지(교육·행사)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 또는 공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시흥행궁전시관까지 도보로 이동이 어려운 경우에는 구청 담당자와 협의 후 버스 임차가 가능하다.
유성훈 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역사를 즐겁게 배우고 우리 금천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도 함께 키워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올바른 역사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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