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동네배움터 '학습-실천 프로젝트' 활발
올해 2곳 신규 지정··· 총 17곳서 운영
캘리그라피 부채 제작·반찬 나눔 등 봉사 펼쳐
홍덕표
hongdp@siminilbo.co.kr | 2022-08-11 14:47:28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한걸음에 닿는 동네배움터'를 통해 동단위 평생학습센터를 구축해 구민을 위한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학습-실천 프로젝트는 주민 스스로가 자신들의 배움을 바탕으로 지역에 필요한 활동을 탐색하고 직접 실천(봉사)해보는 활동이다. 이 뿐만 아니라 캘리그라피 수강생들이 다문화 가족을 위한 캘리 부채를 제작해 나눔하고, 요리수업에 참여한 학습자들은 지역의 홀몸노인을 위해 여름 반찬을 만들어 기부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결혼이민자는 "정성 들여 쓴 캘리그라피 부채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올여름 시원하게 보내셨으면 좋겠고, 배우면서 봉사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성동구민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즐기고 삶을 향유할 수 있는 '스마트 평생학습도시, 성동'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구 동네배움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동네배움터 밴드나 통합예약을 참고하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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