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독서의 달 맞아 특별 프로 다채
공공도서관 9곳서 제공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4-08-26 17:32:04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지역내 9개 공공도서관에서 도서관 특성에 맞는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6일 구에 따르면 양천중앙도서관은 오는 9월8일까지 매주 일요일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프랑스어 그림책 스토리텔링 프로그램 '어린이 아뜰리에, 이야기를 들려줘!'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에서 원어민과 한국인 강사는 프랑스어로 된 동화책 ‘책 밖으로 나온 늑대’(티에리 로버레히트), ‘바람은 보이지 않아’(안 에르보), ‘나 혼자 갈래’(아나이스 보즐라드)를 한국어 번역본과 동시에 스토리텔링한다.
이와 함께 동화 속 인물 어휘 익히기, 책 속 단어로 캘리그라피 하기, 프랑스 어린이 놀이 체험하기 등 언어놀이와 미술활동을 통해 프랑스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개울건강도서관에서는 9월24일 건강을 주제로 한 ‘체력이 좋아지면 인생이 달라진다’ ▲미감도서관에서는 9월27일 음식 플레이팅 체험 ‘식탁 위의 예술’ ▲해맞이역사도서관에서는 9월6~20일 ‘그림으로 읽는 조선의 역사와 문화’ 등 도서관별 특색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이다. 모집 일정 및 자세한 내용은 양천구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기재 구청장은 “긴 폭염에 답답하고 지친 구민들이 도서관에 오셔서 책도 읽고 유익한 강좌를 통해 즐거움을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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