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복지사각지대 발굴’ 군민 참여 당부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2-10-12 15:44:05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은 제2의 ‘수원 세 모녀’ 사건을 예방하기 위해 위기가구 집중 발굴과 지원을 위한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있으며 행정의 눈이 닿지 않는 위기 가구 발견에 군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군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통해 통보된 단전, 단수, 건강보험료 체납 등 위기정보 대상자에 대한 민ㆍ관 합동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주민등록 장기 거주 불명자, 은둔형 가구, 희귀난치성 질환가구 등에 대한 방문ㆍ상담으로 위기 가구 발굴과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또 장기요양시설 등 방문서비스 제공기관과 건강보험공단, 우체국 등 공공기관, 이장단 등을 포함해 위기가구 집중 발굴 추진단을 운영해 촘촘한 복지망 역할을 함으로써 신속한 연계와 지원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누구나 위기가구가 될 수 있고, 누구나 위기가구를 도울 수 있음을 기억하며,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24시간 위기가구 콜센터 120, 읍ㆍ면사무소, 군청 주민복지과로 언제든지 연락을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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