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관내 청소년상상위원회, 청소년 유해환경 추방 정화 활동 실시 '눈길’
공원·유원지 주변 집중 점검… 불법 촬영 예방부터 청소년 술·담배 판매금지 계도까지 캠페인 전개
이문석 기자
lms@siminilbo.co.kr | 2026-07-23 14:48:43
광양시의 서천체육공원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추방 정화 활동' 캠페인을 실시후 기념촬영(사진 = 청소년상상위원회)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청소년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 조성을 위해 공모사업에 선정된 순천시 소재의 청소년상상위원회(대회장 이상대)에 위탁, 지난 18일 순천시 신대공원·조례호수공원과 광양시 와우생태공원·서천체육공원 등 4개소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추방 정화 활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올해 총 3회 추진되는 정화 활동 가운데 첫 번째 일정으로,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의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시기를 고려해 공원과 학교 주변, 유원지 등 청소년 이용이 많은 장소를 중심으로 유해환경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활동했던 16명은 3개 조로 나뉘어 공원 내 화장실의 '불법 촬영 카메라 수시 점검 안심화장실'과 '몰카 금지 안심화장실' 안내 스티커 부착 여부를 확인하고, 시설 점검과 함께 도로변 및 하천 주변 쓰레기 수거 등 환경 정화 활동도 병행하며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생활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또한 편의점과 일반음식점, 주류 판매업소 등을 방문해 '19세 미만 청소년에게 술·담배 판매금지'와 '19세 미만 청소년 출입 가능 업소' 안내 스티커 부착 여부를 점검하고, 미부착 업소에는 현장에서 스티커를 배부해 즉시 부착하도록 계도했다.
특히 최근 온라인과 비대면 거래를 통한 청소년의 술·담배 구매 시도가 증가하는 사회적 문제를 반영해 업주들을 대상으로 신분증 확인의 중요성을 안내하고, 청소년보호법 준수와 책임 있는 판매 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아울러 공원을 찾은 시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음주·흡연 예방 ▲유해약물 및 유해매체 차단 ▲불법촬영 범죄 예방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 등을 주제로 한 청소년 보호 캠페인을 전개하고 홍보물을 배부하며 지역 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환경 정화에 그치지 않고 지역 사회와 함께 청소년 보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민·관 협력 캠페인으로 추진됐으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청소년 보호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청소년상상위원회는 앞으로도 방학과 연휴 등 청소년 활동이 활발한 시기를 중심으로 정기적인 유해환경 점검과 계도 활동을 실시하고,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청소년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지역 사회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상대 대회장은 "갈수록 교묘해지는 신·변종 유해업소와 온라인을 통한 유해물품 구매 등으로 청소년들이 다양한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며 "청소년 보호는 특정 기관만의 역할이 아니라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실천해야 할 과제인 만큼 지속적인 예방활동과 계도를 통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학교, 학부모,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청소년 보호 의식을 높이는 다양한 캠페인과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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