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겨울철 종합대책 돌입
24시간 한파종합지원상황실 가동
응급의료센터와 한랭질환 감시체계 구축
문민호 기자
mmh@siminilbo.co.kr | 2024-11-18 14:48:42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2024년 겨울철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2025년 3월15일까지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종합대책은 한파, 제설, 안전, 민생 등 4개 분야로 나뉘며, 구는 분야별 세부 대책 추진으로 겨울철 각종 재해·재난과 안전사고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대책 추진 기간 한파를 대비해 24시간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하고 지역 내 응급의료센터와 협력해 한랭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다.
생활 속 한파 대책으로 동주민센터, 경로당, 복지시설 등 48곳에 한파 쉼터설치하고, 야간 한파 쉼터 3곳을 운영한다.
대중교통 이용 주민을 위해서는 온열의자 155개, 스마트쉼터 9개 등 버스정류장 편의시설을 작동한다.
이외에도 폭설과 화재를 예방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산불방지대책본부 등을 구성·운영한다.
오언석 구청장은 “구민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한파 및 화재예방, 산불대책 등에 대한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연말연시를 맞아 ▲김장철 성수식품 제조업소를 대상으로 유통기한 위변조 행위 점검▲축산물 취급업소의 허위표시 검사 ▲유통기한 및 보관방법 검사 등을 실시해 식품 안전 대책에도 힘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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