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올해 11.6억 들여 공동주택 162개 단지 지원·공동체 활성화 집중
14일부터 신청 접수
박소진 기자
zini@siminilbo.co.kr | 2025-02-12 14:48:01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총 11억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내 공동주택 162개 단지 총 6만7692가구를 대상으로 ‘2025년 공동주택 지원 및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공동주택 내 공용시설물 유지관리에 필요한 사업비를 50%에서 최대 70%까지 지원하며, 구는 사업 추진을 위해 총 10억6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지원 부문은 공동체 활성화 시설물 사업 8개, 공용시설물의 유지관리 사업 14개 등 22개 항목이며, 공동주택 단지별로 1개의 사업을 지원한다. 다만 옥외 보안등 전기료 지원과 관리원·미화원 근무시설 및 휴게시설에 대한 냉방비(폭염기 7~8월) 지원사업은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
오는 14일부터 3월7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신청을 원하는 공동주택 단지는 관리주체가 신청에 필요한 서류를 구비해 구청 주택정책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 분야는 네트워크 강화 및 주민화합, 그린아파트 조성, 공동체 배움터, 건강·운동, 사회봉사 등 총 5개이며, 공동주택 및 지역내 갈등을 해소하고 소통과 정을 나눌 수 있는 사업을 단체의 특성과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신청하면 된다.
정원오 구청장은 “‘공동주택 지원 및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만족을 높이는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공동주택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더불어 행복한 공동체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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